주식을 시작한지 어느덧 1년 3개월 가까이 지났다. 어머니께서 갑자기 나에게로 온 우편이 있다고 하신다.
올게 없는데.... 병무청인가? 에잇 씻ㅍ
기분이 잡쳤지만 어찌되었던 우편을 받아본다.
아니다. 키움증권에서 온 것이다.. 그 순간 직감이 말해줬다. 아 배당금인가? 유튜브에서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자랑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. '월 100만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얼마나 넣어야할까?' 이런식의 유튜브도 많이 보았다.
시세차익만을 노리는 나에게 배당금은 갑자기 산타클로스가 던지고 간 선물과 같았다. 과연 얼마나 들어왔을까.
우편물을 열어보니 성도이엔지에서 지급한 배당금이었다. 아 거의 한 3~5달 전에 거래한 종목 같은데, 이제서야 오는구나. 어차피 기대하지 않았기에 일단은 이득이라고 생각한다.
23400원... 세금금 떼면 19000얼마 받았던거 같다.
뭐 나쁘지는 않다.
이렇게 일별 수익을 보면 배당금액이 적혀 있다. 19810원이구나.
당시 시드가 100~200정도라 정도라 분산투자 하면 얼마 안들어간다. 그래서 배당금도 적었구나. 이젠 거의 그 시드의 몇배를 굴리니 수익도 굉장히 커졌다. 그래도 나에게 첫 배당금은 기록에 남을 것이다. 19810원도 돈이다.
근무지에서 점심시간에 편의점에서 4000원짜리 도시락을 사 먹는다. 4끼를 해결할 수 있겠구나. 받아본 적은 없지만 이게 바로 보너스의 느낌일까.
고맙다 성도이엔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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